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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황

2015년 08월 05일 (수) 오진우의 외환분석 Fed 매파 발언 對 지표경계 (유진투자선물 제공)

  • 관리자
  • 2015-08-05 09: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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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70원선 부근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뚜렷한 힌트를 주지 않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중이다.

다만 달러화가 1,170원대 초반 이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7월 ADP 민간고용을 시작으로 미국의 고용관련 주요 지표들이 잇달아 발표되는 만큼 지표 발표 이전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진행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미국의 7월 비농업고용지표는 오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동결과 중국 증시의 반등 등으로 아시아통화 약세에 대한 우려도 다소 누그러졌다. 


호주중앙은행은 반복적으로 밝혀오던 호주달러의 추가 절하가 필요하다는 스탠스를 이번에는 철회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도 달러화 1,170원대에서는 추가적인 롱플레이보다는 차익실현에 나서는 양상이다.

고용지표의 호조 등 추가적인 달러 강세 모멘텀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달러화가 추세적인 상승보다는 1,170원선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세 양상을 띨 가능성이 큰 셈이다.

지난밤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했지만,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9월 금리인상 발언으로 

달러가 재차 강세를 보였다.

록하트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9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 1일(미국시간)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경제 상황이 9월 금리 인상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언급을 내놓은 바 있다.

최근 지표가 다소 부진하지만, 연준 주요 인사들은 꾸준히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셈이다.

이에따라 달러-엔 환율은 124.3엔선 부근까지 레벨을 높였고, 유로-달러 환율은 1.08달러대로 떨어졌다. 미국의 10년 

국채금리도 전장대비 7.3bp 상승했다.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51포인트(0.27%) 하락한 17,550.6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72포인트(0.22%) 내린 2,093.32에 끝났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화는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7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5.50원)보다 3.75원 상승한 셈이다.

달러화는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60원대 후반에서 출발한 이후 1,170원대 초반 수준까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에 기반한 역내 외의 달러 매수 심리가 장초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다만 1,170원대 레벨 부담과 외환당국의 

속도조절성 달러 매도 개입에 대한 경계심 등을 감안하면 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지난 7월 외환보유액은 40억달러 가까이 감소했다. 당국이 달러화의 급등에 대응해 꾸준히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날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공공기관 현안점검회의를 연다. 기획재정부는 세법개정안을 발표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7월 서비스업 PMI가 각각 발표된다. 태국중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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